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GDP 성장률 전망치를 0.8%로 내놓았습니다. 2009년 금융위기 당시와 똑같은 수치입니다. 그런데 지금 거리가 무너지고 있다는 느낌은 없지 않습니까? 저도 이 숫자를 처음 접했을 때 '이게 진짜 그 정도로 안 좋다는 건가?' 싶었습니다. 경제 지표는 이렇게 숫자 하나만 보면 맥락을 놓치기 쉽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금리·환율부터 물가·성장률, 그리고 달러의 안전 자산 지위까지, 제가 직접 뉴스를 뒤지며 정리한 내용을 풀어봅니다.금리·환율 — 투자 승패보다 유불리를 먼저 읽는다경제 지표를 처음 공부하려는 분들에게 가장 먼저 묻고 싶은 게 있습니다. 지금 내가 보유한 자산이나 대출이 금리에 얼마나 연동되어 있는지 알고 계십니까? 저는 대출을 받고 나서야 기준금리 발표일을 주의깊게 ..
환율이 떨어졌다는 뉴스를 들으면 왠지 안심이 됩니다. 그런데 IMF 직전에 환율이 800원대까지 떨어졌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저도 신혼여행을 준비하면서 1,500원을 넘나드는 환율에 진땀을 뺐는데, 막상 공부해 보니 낮다고 좋은 게 아니라는 걸 뒤늦게 깨달았습니다. 환율이 2,000원이 되면 치킨 한 마리가 5만 원이 되고, 반대로 800원이 되면 수출 기업이 무너진다는 이야기, 지금부터 들려드릴 이야기 제가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적정환율이란 무엇인가 — 높아도, 낮아도 문제일반적으로 환율이 내려가면 경제가 좋아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올해 4월 캐나다로 신혼여행을 준비할 때 1,500원짜리 달러를 환전하면서 딱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매일매일 환율을 지켜보며 10원이라도 내려갔으면 좋겠다고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