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시내에 나가보면 아주 좋은 위치에 오랫동안 유지되는 안경집들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안경을 자주 바꾸는것도 아니고 어떻게 비싼 월세를 감당할까 궁금했습니다. 20만 원짜리 안경 한 벌 안에 안경점 사장 몫이 얼마나 되는지 뜯어보고 나서 생각이 꽤 달라졌습니다. 렌즈 회사, 안경테 제조사, 프랜차이즈 본사가 먼저 가져가고 남은 돈이 생각보다 훨씬 적었거든요.20만 원이 흩어지는 방식, 수익구조의 실체안경을 맞추러 가면 시력검사는 별도 비용 없이 진행됩니다. 기계 앞에 턱을 올리고 열기구 그림을 들여다보는 그 검사 말이죠. 저도 오랫동안 그게 서비스라고만 생각했는데, 사실 검사 장비 한 대 값이 아반떼에서 그랜저 가격 수준이라고 합니다. 결국 그 기계값도 안경 가격 안에 녹아 있는 셈이었습니다.계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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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9. 29. 14: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