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철물점은 왜 그렇게 오래 버티는 걸까요. 저도 처음엔 그냥 낡은 가게가 관성으로 남아 있는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통계청 조사를 들여다보니 철물점 한 곳이 만 원어치를 팔아 손에 쥐는 돈은 고작 1,000원이었습니다. 그 얇은 마진으로 평균 15년을 버티는 이유, 직접 숫자를 뜯어보고 나서야 조금 이해가 됐습니다.만 원에 1,000원 남는 장사, 마진율의 실체철물점 매물 사이트를 보면 마진율 80%라고 적힌 가게가 버젓이 올라와 있습니다. 마진율이란 물건을 팔고 남은 금액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율을 뜻합니다. 쉽게 말해 만 원어치를 팔았을 때 물건 원가를 빼고 얼마가 남느냐는 개념입니다. 80%라면 8,000원이 남는다는 계산인데, 통계청이 2020년 기준으로 전국 철물점 13,000여 곳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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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10. 30. 09:5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