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쇼츠를 넘기다가 경매사가 무대 위에서 공기청정기를 들고 "만 원, 2만 원, 3만 원, 낙찰!" 하고 외치는 장면을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이게 어떻게 수익이 나는 장사인지 전혀 감이 잡히지 않았습니다. 새 제품 가격의 10분의 1도 안 되는 값에 물건이 넘어가는데, 도대체 누가 이득을 보는 걸까. 경기도 용인의 만물도깨비 경매장이 그 궁금증의 중심에 있습니다.낙찰수수료 10%의 진짜 구조일반적으로 경매장은 물건을 사들여 되파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중고 만물 경매장은 구조가 전혀 다릅니다. 제가 처음 쇼츠 영상을 봤을 때도 그렇게 착각했습니다. 무대 위에 물건이 올라오고 경매사가 가격을 외치니, 당연히 경매장 소유 물건이라고 생각한 거죠. 그런데 실제로는 전국을 돌며 물건을 모아 온 상인, ..
신혼집으로 이사하면서 당근마켓을 거의 매일 켰습니다. 안 쓰는 물건을 팔기도 하고, 새로 필요한 물건을 사기도 하면서 자연스럽게 손에 익은 앱이었는데, 정작 이 회사가 어디서 돈을 버는지는 한 번도 진지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 물건을 팔면 판 금액이 그대로 들어오고, 별도로 큰 수수료를 낸 기억도 없었으니까요. 그러다 수익구조를 파고들어 봤더니, 제가 매일 보던 화면이 완전히 다르게 보이기 시작했습니다.당근마켓 광고수익, 클릭 한 번에 100원이사 직후 당근마켓에서 중고 물건 목록을 내리다 보면 사이사이에 "광고"라고 작게 표시된 게시물이 끼어 있는 걸 보셨을 겁니다. 저도 처음에는 그냥 지나쳤는데, 이게 당근마켓 전체 매출의 거의 전부라는 사실을 알고 나서는 그냥 넘길 수가 없더라고요.당근마켓의..

